탕수육이 배달오고 딱 두개 집어먹었는데
전 여친에게 연락이 와서 차한잔 하고 왔네요
다른놈 생겨서 헤어졌는데 그놈이랑 잘 안되는지
내가 다시 잡아줬으면 하는 눈치
다른건 다 용서해도 바람은 용서못하기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고 아직도 좋아하는 맘이 없진 않은데
애써 그녀의 그런맘을 모른채하고
힘겹게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탕수육이 기다리고 있네요
많이 식긴했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님
역시 찍먹파라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부먹이었음 눅눅해져서 못먹었겠쥬
탕수육 꼭 찍먹하세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