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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44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imalFarm★
추천 : 10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18 22:30:29
비단 언론학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의 영역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언론의 위기를 언급해 왔죠.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핵심은 한결같습니다.
현재 언론은 이미 권력의 정점에 서 있다.
비근한 예를 하나만 들자면
선거철이면 거대한 팬덤을 축적한 소위 유명 앵커가
굵직굵직한 정치인들을 데스크로 불러들여
살생부를 휘두르듯 그들의 운명을
인터뷰 몇 마디로 결정할 수 있는
끔직한 시대가 되었다는 겁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런 폐단에 대한 시민들의 경계심이 커짐과 동시에
SNS 등의 편리한 매체를 통해
언론의 권력화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 커지고는 있다지만,
거대한 자본을 축적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거대언론 기업에 맞서서
이들을 획실히 쓰러뜨리려면,
이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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