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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도입에 다산 주민 카페 글 "다산이 이겼다" 눈살
게시물ID : sisa_1044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22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4/18 22:13:45
지난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다산신도시 맘카페에 "택배 대란 다산이 이겼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다산 주민으로 추정되는 카페 회원 A씨는 "역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더니, 정부 지원으로 실버택배가 운영된다네요"라며 "이제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아파트가 되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글에 "역시 이미지는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거죠. 고품격 다산 신도시 만들어 갑시다"라는 동의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황당한 글 내용에 비판적인 댓글을 남긴 카페 회원도 있었다. 
카페 회원 B씨는 "다산이 이기긴, 무슨 다른 곳은 자체적으로 실버택배 운영하면서 관리비에서 천원 이천 원 더 내면서 운영한다는데"라며 "그 관리비 더 내기 싫어서 이 지경까지 끌고 온 거 보니 정말 품격 떨어져 보이고 없어 보인다. 그것도 왜 우리 국민 세금이 거기로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입주민 여러분이 뭉쳐서 이루어낸 쾌거다. 불만 있으면 다산 와라. 벌써 집값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라는 댓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글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확인결과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다산 신도시 실버택배 비용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오며 문제가 더 심화되고 있다. 갑질 행태로 논란을 산 다산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실버택배를 도입하고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이를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거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버택배는 다산 신도시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라며 "실버택배는 기존의 제도를 다산신도시 택배사와 입주자 간 합의한 것으로 적용하는 형태일 뿐, 일각에서 제기하는 다산시도시 아파트에 특혜를 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실버택배 비용 지원을 다산신도시 아파트에만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상 맞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의 이 같은 해명에도 국민청원은 11만 명을 넘어섰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13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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