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4시전에 실행되는 2군경기에 말소전에 출장한건 현장 관행이고 서로서로 넘어가는 그런 일입니다.
하지만 그 말소예정이던 선수가 2군경기 출장중 갑자기 교체되어 대전행 버스를 탔고
엔트리 말소 없이 다시 1군으로 합류해버립니다.
이유는 기존 1군 엔트리에서 훈련중 부상자가 나왔기 때문이죠...
부상으로 1군엔트리에 구멍이 생겼다면 송주호를 제외한 기존 2군 엔트리에서 1명을 등록시켰어야 합니다.
분명 KBO에선 그동안의 관행으로 편의를 제공해준건데...
모 구단은 그걸 이용해 규정위반을 해놓고 이젠 확인 안한 KBO도 잘못이랍니다.
이 사건의 잘못은 2군경기에 출장한 송주호를 1군에 다시 복귀시키라고 지시한 사람입니다.
즉 1군엔트리 등말소의 권한을 가진사람 김성근 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