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즐겁게 출근을 했어요. 프로그램 라이센스 잡아놓고 커피한 잔 타와서 자리에 앉으며 슬리퍼를 찾아보니 안보이네요. 당황스럽더군요. 아무리 새거라지만.. 그런 걸 가져가나..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늘 일찍 출근하는 두명의 직원에게 하소연 하며, 뭐 이런일이 있나 하며 포기하며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앗...내가 신고 있는게 슬리퍼였다니.. 네..컵 씻으러 가면서 신발 갈아신고 갔던 겁니다. 글쎄 웃긴게..늘 그렇게 하거든요. ..어휴..두 직원에게 이실직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