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세 개의 글에 이어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는 네 번째 작업기를 써봅니다.
세 번째 작업을 거친 뒤에도 계속해서 거슬리는 소음이 들려오기에
아예 후륜을 싱글 프리휠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구글링에 구글링을 거듭하고
작업 순서와 필요한 부품들을 조사했습니다.
먼저 타이어 레버와 1단용 체인, 18t프리휠,
사진에는 없지만 후륜 액슬 위치 조정을 위한 콘렌치,
림 재정렬을 위한 스포크렌치를 구매했습니다.(약 2만 3천원 가량)
먼저 계산을 통해 체인링이 1자 정렬될 수 있도록
좌우측 액슬 와셔 개수를 결정합니다. 맨 오른쪽 사진처럼 체인라인이 1자로 정렬되었습니다.
(와셔는 동네 고물 자전거 가게에서 얻었습니다.)
위 사진에도 나타나지만, 체인라인 정렬을 위해 휠을 한쪽으로 이동 시키니
한쪽으로 액슬이 치우칩니다. 그리고 휠도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래서 위에 보이는 콘렌치로 액슬 위치를 조정해줍니다.
적당히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휠셋 장착 이후에 프레임 중심에 림이 위치할 수 있도록 스포크 렌치를 이용하여 림을 재정렬 해줍니다
대략적으로 중심에 맞춰준 뒤 마무리로 세밀한 조정을 해줍니다.
세밀한 조정 시 회전하는 림에 유성펜을 가져다 대니 어느 부분의 스포크를 조정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체인 라인 1자, 휠은 중심에.
정말 완벽합니다.(뿌듯)
결론:
잘 굴러 갑니다. 소리도 안 납니다!
뿌듯합니다!!!!
크하하하하하!!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