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AWEB·미루, 해외사업 3각 커넥션 ‘의혹’
전자투표기 A-WEB 비위 알고도 방치, 검찰조사 시작…선관위 관리태만 ‘비판’
특혜시비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전자투표기 수출사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묵인 하에 진행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A-WEB 일부 관계자와 수입 당사국 관계자들의 뇌물제공 등 비리가 드러나 자국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았는데도, A-WEB 관리·감독 기관인 선관위는 자체 내부감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