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시스템에 맞게 쓰는 것이 분명히 바람직하지만 시스템에 의해 나눠지지 않은 것은 권력을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금감원장은 대통령의 임명으로 끝나는 자리이고 여기에 대해 선관위가 뭐라 할 권한이 없습니다 김기식 전 원장이 이미 질의까지 해서 문제없다는 해석을 받았던 이상 선관위가 이런 자리가 아니었다면 저런 식의 정치적 판단을 자체적으로 못했을 겁니다
아직 사회 곳곳에 적폐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곳에 권력을 나누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대통령의 권한은 그대로 행사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