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분은 어찌됐든 성폭행 피해자입니다.
상처 많이 받으셨을 거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쓴 글을 읽어보면 성폭행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고 추궁한 경찰 때문에 상처받은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때문에 읽는 사람들 시선도 경찰에게 쏠립니다.
경찰이 왜 그랬을까? 경찰은 그저 자신의 일을 하는 것 아닐까? 경찰이 생각하기에 사건은 어떻게 보일까?
경찰은 무심한 부분에서 상처를 준 게 분명하긴 하지만 일단 자신의 일을 했다는 점에서 옹호할 여지가 있습니다.
때문에 오히려 다른 방향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결국 글쓴 분이 바라셨던 것은 상처에 대한 위로였겠지만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흘러버렸네요.
잘 해결되고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