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힘들어서 글을 못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간만에 돌아오니 간잽이가 되어있군요..ㄷㄷㄷ
경험담 및 동료 경험담 풀어드립니다.
1.동료의 경험담
시신을 입관 했던날...
휴게실에서 누워 잠을 자려는 찰나...
어느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셔서는 내 가슴을 탁탁 치며...
"내 몸에서 냄새나"
몸은 움직이질 않고 계속 이렇게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몇시간이나 흘렀을까...
갑자기 알람소리 들려서 눈을 뜰수있었습니다. 가위에 눌린것이였습니다.
바로 관을 열고 고인의 몸을 다시 닦았습니다. 다시보니 그 아주머니 같았습니다.
2.이것은 몇일전에 격었던 제 이야기입니다.
빈소가 텅텅 비어있는 날의 밤은 외부출입문을 잠급니다.
장례식장은 큰 돈이 오가는곳이라 곳곳에 CCTV가 있는데요.
밤이되어 모든 전깃불을 다 끄고 문 단속뒤에 휴게실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데..
바로옆 CCTV모니터에서 무언가가 지나치는게 0.1초간 보였습니다.
"벌레구나..."
다시 웹서핑을 하려는데 이번에는 벌레가 카메라에 근접한건지 큰...무언가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음? 벌레가 많네 여름이라 그런건가..그저께 세스코 다녀갔는데.."
그런데....
이번에도 순식간이였지만....무언가가 네발로 기어가는것을 본것 같습니다.
2층의 CCTV화면이였습니다.
도저히 올라갈 용기가 안났습니다.
하아......
휙......
이번에도 역시 순식간이였지만 검고 긴 머리카락같은것도 보였습니다.
해가 뜰때까지 버틸 자신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잠들어버릴까? 건물밖으로 나가버릴까? 출입구가 2층계단 앞인데..
많은 고민을 해야했습니다.
왜냐면...
모니터에서 주온의 아이엄마가 계단을 내려오는듯한 모습을 본것 같았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