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많이 즐기고 싶지만.. 유부라서.. 직딩이라서 그렇게 많이 못즐깁니다.
하지만 게임의 저력이나.. 거기에 들어가는 컨텐츠의 완성도 등은... 장난아닌건 인정합니다.
우리나라의 게임에 대한 시선은 천민자본주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을 향유하는 계층은 일정수준 이하라고 고정관념이 잡혀있는데.. 거기에 대한 반박은... 입아프니 굳이 하고싶지도 않고...
(게임도 솔직히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거나 만드는 사람들보고 생각보다 안좋은 시선이 많더라구요.
저희 친척중에서도 사촌중에 하나가 게임만드는쪽에 일할거라니까 눈살부터 찌푸리는....
그런데 막상 넥X, 한X임 등등의 사장이 게임 만든다고 말하면 뭐라고 할까요?
아마도 굽신굽신 작렬일겁니다.
결국엔 분야가 돈이 덜되니까 이지랄을 하는겁니다.
만약에 게임이라는 분야가 돈이 많이 되고 권력까지 갖춘 분야 였다면 이 개난리를 폈을까요?
아니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에도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는 스트레스 받았던 일상을 잊기위해 책이나 음악을 들을수도 있는거고, 술을 마실수도 있는거고, 게임을 즐길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책이나 노래를 창작하듯 인고의 시간을 겪으며 게임을 만들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단지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평가절하하고, 쓰레기 취급이라니....
속상합니다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