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유럽서 제일 크게 열린다는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일명 게이축제가 베를린 중심 쿠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광객과 베를린 시민들이 퍼레이드 행렬을 기다리고 있어요.
축제를 위해 중심가의 교통을 반나절이나 통제하는 스케일! 정말 대단합니다.
드디어 퍼레이드 시작!! 쿠담거리가 광란의 파튀현장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둠칫둠칫~!!
거리를 물들이는 무지개 깃발들!!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동성연애자들이 참가하는 축제답게 규모도 어마어마 합니다.
1시에 행렬이 시작하였는데 거의 5시가 되어서 마지막팀이 보였으니까요~
아이를 입양한 게이부부들의 행렬도 있습니다.
게이 부모들도 아이를 입양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오빠들의 머찐 코스튬~
러시아팀의 행렬을 이끄는 머찐 나이스 바디 언니!! 하앙!
뭔가 비싸보이는 경찰차..
큰 경적소리와 함께 등장한 일렉트로닉 트럭 ~ 둠칫둠칫!!
거의 4시간을 춤추면서 다같이 즐기는 축제! 너무 잼써요!
태국에서 온 수줍은 오빠~
패션의 완성은 일수지갑!!+_+
전승기념탑을 지나 브란덴브르크토어 까지 계속 이어지는 행렬들!! 이 열정과 흥겨움!
모든 시민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어울리며 같이 즐기며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함도 감수하며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려구요 (중간중간 퍼레이드하는 언니들에게 키스를 받고 오빠들과 해피데이!! 를 외치며 허그한거도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