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를 세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새끼고양이 관련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처음 저희집 앞에 턱시도가족(어미, 새끼2마리)가 온지는

한달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미가 자주 얼굴을 비췄고, 새끼도

두마리가 같이 다녔는데요. 

언제부턴가 어미는 하루이틀에 한번정도 보는 것 같고

새끼 한마리가 주로 저희집 창문(저희집이 약간 반지층이라 창문 앞에 공간이 있고, 현관앞에 창고로 쓸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앞에서만 생활합니다. 

원래는 이 아이가 울면 멀리서 어미나 형제가 생사확인

하듯이 울곤 했는데, 이제는 이 아이만 덩그러니 저희집

앞에 하루종일 있고, 어미는 어쩌다 한번씩 새끼를

보러 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 손을 타면 어미가 버릴까봐 전혀 만지거나 하지

않았고, 너무 저희집앞을 떠나지 않고 창문 너머로

저희식구들이나 냥이들을 보고 구슬피 울어서 이번주

후반부터 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어미가 이러다 오지 않으면 어쩌는지,

어미가 있긴 하나 잘 와보지 않는 듯 해서 이 아이가

버림받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처럼 그냥 밥과 물을 주고 지켜보는 것으로 그쳐야

할까요? 아니면 구조를 해야 하는 건가요. 

하루종일 저희집을 보고 우는데

어미가 있긴 하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