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는 “그들(재벌 오너 2·3세)의 명령·욕설·폭력 등은 (가정·사회에서) 견제받지 않은 삶에서 비롯된다”며 “최근 SNS의 발달로 폭로 경로가 많아지면서 대중에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작업은 필요하나, SNS를 악용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우려한다. 실제 상당수 퇴사자가 블라인드에 직장상사와의 문제 등을 고스란히 게시하는 사례도 있어 해당 기업이 난처한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SNS 활동까지 회사가 감시하거나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자신이 가진 불만을 사내에서 해결하지 않고 외부에 폭로하는 일이 늘어나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
귀하지 않게 자라면 갑질 당해도 괜찮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