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에는 프로답게 빵빵 터트려 주고
막상 시작하니 눈빛이랑 입술이 미세하게 떨릴만큼 진지하게 진행하고
마지막까지 진짜 송이씨를 진지하게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은가 싶을 정도로 진심이 느껴질 정도로 참여하시더라고요
마지막까지 예능으로 가볍게 넘기지 않게 하여 여성 참가자에 대한 예의마저...
지상렬씨의 마음이 어떠한지 여부에 상관없이(추가 출연 저격 or 진실된 마음)
정말 가슴 짠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계산적이지 않고 좋은사람앞에서는 쭈뼛되고 어설퍼진 광희씨를 보니 순수하고 착해보여 좋았습니다. 10년전 저를 보는거 같아요...
여자에게 매력적인 자극적이고 톡톡튀는 모습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짝을 만날거라 생각이 드네요
오랜만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