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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병아리들의 꺅꺅 귀염 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189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아리맘
추천 : 11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16 13:38:17
2학년 담임이예용 ㅋㅋ 이런 애기들은 첨 품어봐서 참 하루하루 경이로와용 ㅎㅎㅎㅎ 며칠 전 김수철인가 하는 그 찢 어 죽 일 놈 때문에 ㅠ ㅠ 학교가 비상이예요. 저도 제 새끼들 혹시라도 어디 상할까 걱정되서 ㅠ 최대한 겁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육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저희 학교 앞에 나무가 울창한 공원이 하나 있거든요. 애들끼리 가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아서 거긴 어른과 함께 가는 걸로 새끼손가락을 걸었어요. 근데 한 아가가 왜 아이들끼리는 가면 안 되냐는 거예요. 그러자 그 짝꿍 똑순이가 '거긴 중학생 언니들이 담배를 핀단 말이야. 건강에 해로워'하고 말했어요. ㅋㅋㅋㅋㅋ 귀여운 것들. 애기들은 한 마디라도 더 하고 싶어 난리법석이거든요 ㅎㅎ 그 얘기 나오자 마자 여기 저기서 '선생님, 담배는 지인짜 나쁜거죠?' '우리 아빠가 엄마 때문에 자꾸 담배 피는 거래요.' '저는 이상하게요, 담배 냄새가 쫌 구수한 거 같애요.' 등등등, 담배에 관한 온갖 의견이 난무하는 가운데 ㅋ 아까 그 똑순이가 '담배는 만 19세 이상만 구입할 수 있는 거죠?'하고 말했어요. (얜 이렇게 평소에도 9살 같지 않은 어휘를 쓰거든요 ㅋ) 그러자 그 짝꿍의 성난 한마디... 그 때 되면 우리 죽거든! 응? - _-? 뭐지? 왜 19세면 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 10019세로 생각하고 있는 성난 짝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아가들때문에 매일 웃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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