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김씨 계정은 내 아내것이 아니다'
오늘 김현정과 인터뷰한것을 들어보니
평상시 이재명답지 않게 혓바닥이 길더군요.
그 계정이 부인것이라면 사퇴할것이냐 는 질문에
마녀사냥 운운하면서 슬며시 도망치는 이재명.
사실이 아닌데 왜 사퇴질문에서는 꽁무니를 빼는걸까요
저는 이재명의 이번 발뺌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와는
별개로 대응하는 방식이 이명박과 완전히 똑같다는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지금 이재명이 믿고 있는것은 그가 항상 주장하던 촛불,
양심, 성과, 신념..뭐 이런것은 절대 아니라고 보고요.
오로지
여론지지율 1위(현재기준입니다. 곧 꼬꾸라질겁니다)
이거 하나만을 믿고 이러는거 같습니다.
전과 14범 이명박도 인기때문에 검찰이 손도 못댔죠.
권력은 국민이 쥐어줍니다. 즉,투표에 이기면 되니까요
'니들이 암만 떠들어봐야 난 선거에서 이기면 그만이야.
조금만 버티면 국민들이 날 뽑아줄꺼야. 난 1등이니까'
지금 민주당이 주저하는것도 그런 쫄림 때문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민주당은 쫄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민주당이 삽니다.
이재명은 위선덩어리 그 자체입니다.
노무현을 조롱하고 문재인을 저주하는
인간, 그런 인간하고 몇년간 꽁냥꽁냥한 관계를
맺아온 인간이라면 아무리 여론조사 1위라 할지라도
끌어내려서 본보기로 삼아야 합니다.
화근; 재앙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
국어사전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의 화근입니다.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화근을 없애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