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기사 목록, 김경수에 보냈다
조작 주범 드루킹 "2016년부터 활동… 金의원과 수백번 문자"
김경수 "감사인사는 보냈지만 상의하듯 문자 주고받진 않아"
한국·바른미래 "특검 불가피"… 안철수 "메시지 내용 공개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김모(49)씨가 메신저로 접촉한 여권 인사가 친문(親文) 핵심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댓글 조작을 주도한 김씨가 보안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으로 작년 대선 전부터 올해 초까지 김 의원과 100번 이상, 수백 번 접촉했다"며 "주로 (댓글을 조작할) 기사 목록을 보냈다"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6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