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서 승리를 위해 버려야만 되는 돌이 있습니다..
아깝다고 안고 가다가 그 돌 때문에 그 판 전체를 버려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거에서도 승리를 위해서 버려야만 되는 정치인이 있습니다..
아깝다고 안고 가다가 선거판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당 지도부가 일부 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수현을 낙마 시켰음에도 당원들은 수긍한것 아닙니까..

민주당 지도부가 진정 문통이 성공하길 바라고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는걸 확인 받고 싶다면 당내 일부 세력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정치적 술수를 차단하고 읍읍이에 대해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만 지지층의 분열을 막을 수 있고 선거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만일 읍읍이 사태를 유야무야 묵인하고 경선을 진행해 읍읍이가 본선에 올라 승리한들 지금 지도부에 대해 상당수 당원들과 지지자는 선의의 평가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정치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될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