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졸업후에 서울로 취직을 하게되서 자취방 구할 돈은 없고 고시원에라도 있어야 겠다 싶어서 2.5평 고시원에서 살고있는데요
오늘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까.....방에 불 껴고 방안 보는데 침대위에 바퀴벌레가........너무 무서워서 잡을 생각 못하고 소리지르다 바퀴벌레가 도망갔어요
일단ㄴ 약사서 붙이고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내일 오후에 방안에 봐주신다하고 전 방에 있을수가 없어 바로 피씨방으로 왔네요
할것도 없는데 돈도 없고 예전에 문서작업떄문에 충전시간 남았던 기억나서 왔는데....너무 무서워요....ㅠㅜㅠㅜㅠ
솔직히 엄마한테 고시원사는거 좋다고 했지만 싫어요 고시원은 너무 습하고 좁고 초반에는 방에 너무 들어가기싫어서 퇴근하고 한두시간 밖에서 서성이다 들어가고 그랬어요 근데 바퀴벌레까지..... 진짜 제가 벌레 진짜 싫어하는데 그중에서도 바퀴벌레는 진짜 초초초초싫...아니 무서워요
나중에 바퀴벌레 죽게되;면 분명 시체 곳곳에서 나올텐데 그것 치울생각하면 끔직하구요 돈만있음 당장 세스코에 전화하고 싶어요
오늘 진짜 기분 좋았는데 마지막에 너무 ,.............살떨리네요 아직도 가슴이 벌렁...ㅜㅠㅜㅡㅡ 엄만 혼자 살면 바퀴벌레문제 같은건 겁내지 말라 하셨는데ㅠㅜㅡㅠㅜㅠ 하...ㅠㅜㅠㅜㅠ 다행인게 여기 이벤트할때 충전 많이 시킨게...ㅠㅜㅠ 앞으로 4시간은 여기 있을 수 있겠네요ㅠㅜㅠㅜㅠㅜ 근데 컴으로 뭘하죠...ㅠㅜㅠㅜ 진짜 하는 것도 없는데ㅠㅡㅜ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