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팟캐스트 시장에서 아주 핫한 권순욱 기자의 심리를 분석해보자.
이 분의 팟캐스트 방송은 너무 길어서 다 들어줄 수가 없으니 일부 이 분의 작성글을 기반으로 알아보자.
1. 기자라는 자부심
주목할 부분은 2,3,6 문단이다
두번째 문단
"기자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99%다"
"자부심 쩔어요"
여기에서 일단 본인이 특정 집합에서는 상위1%에 든다는 점을 과시한다.
스스로 자부심이 높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서 실제 이분의 자존감은 극히 낮은 걸로 보인다.
특정 집합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자를 '99%의 사람이 되고싶지만 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주장하는 걸로 보아서 정말 어렵게 기자가 되신 것 같다.
세번째 문단
"편집국장이 될 수 있었지만 내 하고싶은 것 하려고 재야에 내려왔다"
더 큰 출세를 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정의감(?) 혹은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개인사업을 시작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자신은 돈과 직위보다 명예를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점을 호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섯번째 문단
"이동형은 기자 경험이 없기에 대충 입터는 애다, 따라서 나의 비교대상이 아니다."
일단 위에서 기자가 얼마나 대단한 직업인지 설명하셨으므로 기자 경력 없이 방송하는 사람에 대한 경멸이 보인다. 그러나 이는 현실에서 자신보다 잘나가는 사람에 대한 분노를 의도적 폄하를 이용해 조절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기득권의 화신
세부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일단 기득권에 들어가서 우아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돌연 친분 있어도 봐주지 않는 사람이라는 자기소개가 등장한다. 뒤이어 자신의 친아들도 죽일 수 있다는 패기를 내뿜는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죄짓는 글 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모르고 쓴 것 같아서 가련함이 느껴진다.
이 글에서 기득권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결국 들어가지 못한 원망과 억울함이 크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
3. 수트핏
문재인 대통령의 몸매와 얼굴을 찬양하는 구실로 자신의 몸매와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일단 이 글은 조금 난해하다. 그냥 웃기려고 올린 것 같기도 하다.
본인이 얼굴도 잘생기고 뛰어난 상하비율을 가졌으며 옷도 잘입는 사람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스스로 외모지상주의 임을 인정하는 솔직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4. 재수없고 못생긴 패션테러범 심상정
따라서 이 분 눈에는 못생기고, 옷도 못입는 사람은 매우 재수없다.
여튼 못생기고 옷도 못입는 더러운 애들을 안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편집국장 승진도 버리고 재야에 내려오신것 같다.
5.개씨(?) 먹는 김종대
심상정 뿐만 아니라 이 분은 정의당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있다.
정의당의 군사전문가 김종대를 북한으로 보내야 할 러시아산 강아지로 취급하신다.
6. 깝치는 박용진
정의당 뿐만 아니라 진보정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간 사람도 이 분의 증오대상이다.
박용진은 권순욱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던지 깝치지말던지 둘 중 하나는 해야할 것 같다.
7. 탈춤추는 민주노총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에 대한 증오심이 대단하신 것 같다
8. 두고보자 손혜원
자기가 운영하는 뉴비씨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뛰어나다
진보판 뉴데일리 라는 비유를 당하고나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손혜원 의원은 화장도 잘 하시고 옷도 잘입고 다니시지만 일단 재수없기는 심상정과 마찬가지로 보인다.
9. 눈치없는 최민희
손혜원은 언론을 비판해서 권순욱의 데스노트에 올라갔다면
반대로
최민희는 언론에 아부하고 빌붙는 바람에 데스노트에 등재당했다.
불쌍한 최민희 의원은 그것도 모른채 눈치 없이 입을 안닫고 계시는데 심히 걱정스럽다.
10. 글러먹은 손석희
권순욱 기자는 언론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매우 뛰어나시다.
하지만
또한 언론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똥폼잡는 인간을 극혐하신다.
이렇게 똥폼 잡으며 조폭 두목 믿고 설치는 양아치가 바로 손석희다.
11. 표창원의 어깨뽕
고고한 사람을 보면 화가 나신다
12. 나는야 법률전문가 권순욱
만약 이 글이 이완배,선대인,송기호를 까기 위해 쓴 글이라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하수다.
이 글은 권순욱 본인의 법조출입기자 경력이 9년이라는 정보를 제공하고, 그 만큼 법률지식이 상당하는 것을 자랑하는 글을 쓰기 위해 앞의 세 사람 비난을 구실로 삼았다는게 보인다면 당신은 학교다닐때 언어영역 4등급은 받으신 분이라고 볼 수 있다.
'거지 같은 논리' 라는 양심의 한 마디가 아름답다.
13. 정치혐오자 김제동
김제동은 정치혐오 그만하고 예능이나 하시는게 좋을 듯 하다.
분석결과
스스로 자신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면서도 이동형같은 촌부출신 글쟁이에게 팟캐스트 순위가 자기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 경쟁심을 느낀다는 것은 실제로 권순욱이라는 분은 자존감이 극히 낮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음 속에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주목받고 싶은 욕심이 매우 크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도 알아봐주지않는 괴리감 사이에서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다.
딱히 원한도 없어보이는 사람들을 향해 자꾸만 비난하는 모습을 보며, 초반에는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이 분은 이익과 신념이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의 본질은 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분명히 세상을 향한 정의감과 사명감이 있으며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믿음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이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는다는 원망과 억울함이 너무 크고 여기에서 비롯된 자격지심을 자기보다 유명한 사람을 까는 걸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림들이 짤리네요 출처가서 보세요
출처 | https://m.blog.naver.com/andrp1230/221252456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