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유부징어입니다.
마눌과 사이에 아이는 없습니다.
(노력했는데 안생겼어요)
결혼생활동안 서로 싸우기도 하고
했지만 큰 문제는 없는데요..
1년전부터 마눌이 침대를 따로 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계속 반대하다가 멍때리던 어느날
일본에서 한국남과 결혼한 여성이
자신은 잠은 편하게 자야 한다 그래서
각 방을 쓰기로 했다..뭐 그런 기사를 본
기억도 나고 해서 얼결에 "그래"하고
대답했더니 일처리하는 속도가 무지 빨라서
벌써 침대가 주문생산중이래요.
그래서 그제 침대디자인을 보여 주는데
제가 머리속에 그리던 디자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맘에 안든다고 했더니
나한테 미리 보여줘봐야 반대 할 것이 뻔해서
자기 맘대로 결정했다. 고 하더군요.
이 건으로 의견충돌이 나서 현재 냉전중인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어제 메트리스만 먼저
도착해서 제가 거실에 펼치고 따로 자봤는데
느낌이 영~~~
각방쓰는 느낌이고 이건 아닌거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을 경청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