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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이 원했던 것
게시물ID : sisa_1042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만_2년
추천 : 46
조회수 : 389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4/13 22:08:59
쉽게 말해서 대통령은 문재인&당대표는 안희정을 원했음을 포스팅 몇 개만 봐도 티가 났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희망과는 상관없이 당대표는 추미애가 되었고 올해 바뀌는 차기 당대표로 안희정이 되기를 바랬었겠지요. 
문제는 이 사람의 안희정을 어필하는 방식이 " 안희정에 대해서는 내가 당신보다 잘 안다. 확실한 사람이다" 라는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말을 늘어놓으면서 카페가입만 유도하니까 무슨 근거로 그 얘기를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납득이 되지 않고 이상했습니다. 블로그에 주식차트와 관련된 내용도 있는 걸로 봐서 전형적인 사기 냄새만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안희정은 입만 열면 컨텐츠 빈곤한 티가 심하게 나면서 촌스러운데다 극단적인 나르시시즘에 빠져서 총체적으로 난국 그 자체로밖에 안보였거든요.  이런 사람이 왜 대권주자인지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인데 드루킹의 논조는 당권을 안희정이 가져가야한다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희정은 이제 아시다시피 날라갔고 우연인지 더이상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송하비결 안희정 주식차트혁명? 대략 혹세무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3가지나 있으니 도저히 신뢰할 수가 없는 사람이라고만 판단했습니다. 물론 부분적인 디테일함이 빛나는 정치적 식견 역시 갖추긴 했지만 원래 참과 거짓의 적절한 배합이 사기꾼 전매특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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