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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퍼생에 가장 재밋었던 기억.txt
게시물ID : cyphers_120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산먹기
추천 : 25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6/26 2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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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날의 충격스러운 장면은 지금도 잊혀지지않는다...

때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쓸쓸한 새벽  트와일라잇에 내리는 눈꽃들을보며  홀로쓸쓸히 공성전에 입장했다.

로딩이 끝남과동시에 바로 매칭이되어

'허허 크리스마스를 유익하게 혼자보내는 나와같은 처지의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함과동시에  그때 정신없이 쳐맞는것에 빠져잇던나는 (절대 M이아님을 작성자는 밝힙니다) 극방다이무스를 셀렉하였다.

채팅창에 극방을 침과동시 우리팀은 "다무형 믿어요!" "꺅! 다무오빠찌찌파티!" 등의 호의적인 반응과함께  원캐들을 셀렉했다

난 지켜주면 잘하겟지 라는 생각과함께 게임을 시작했다..

그땐 미쳐알지못햇다....  우리팀원중 한명이 내 사퍼인생 최고로 특이한 플레이어란것을

순조롭게 시야를봐주며 맞타워 2개를 하고 한타를 한번이긴뒤 2번타워를부수고 트룹을 먹어 승승장구하는 우리팀원딜들은

자신감이 급 상승하엿는지 원피스가 숨겨져있다는 (사실없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가시면 안돼요)  와이존으로 다이브를해버리고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렷다.

그때 유일하게 죽지않은 원캐가 카인인데 가면 죽을걸알앗는지 나의 옆에서 묵묵히 센트리를 꽃고 휠업을하며 총열을 정리하고있엇다

그렇게 우리팀 원딜들은 정신을 차리지못한체 원피스를 가지고말겟다는 집념으로 다이브를 쳤지만

레벨링은 잘못해도한번도 짤리지않고 열심히 센트릴꽃아 시야를본 카인덕분에

각자 HQ만 남은 상태가되었다

마지막한타 우리는 한타를하다 어찌어찌되어 모두죽고 카인과 적팀웨슬리만 남은상황

우리는 팝콘을 준비하여 카인과 웨슬리가 딸피트루퍼를 두고 벌이는 전투를 3D HD 초고화질로 지켜보게되었다.

카인은 웨슬리가 벌의 침처럼 쏘는 날카로운 막발을 땅에 온몸을 부딫혀구르며 피한뒤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열을가다듬던 그손으로 빠르게 U-ZI를 뽑아

적팀 웨슬리를 무참히 찢어꿰뚫어버릴거같은 총알들을 쏘아냈다.

그런데 팝콘을 먹던 우리들을  모니터에 뿜어버리게 만드는 장면이 나왔으니....

웨슬리는 카인의 우지를 마치 간지럽다는듯이 마하3의속도로 쳐재는것 아니 마치 도일의근육다지기 아니 아니

그것은 웨슬리가 몰래 도시락통속에 넣어온 400원짜리 원거리차단제엿던것이다

차단제를 바르고 기세등등해진 웨슬리는 류탄과동시에 카인을 띄워 지뢰로 콤보를이어갔다

아니 이어갔어야 했다.....

그렇다... 카인은..... 센트리속에... 400원짜리.... 근거리 차단제를 숨겨온것이다.......

왠지모르게 성장력이 더디던 카인은 항상 품속에 차단제를 숨기고다니며 이런 순간을 기다려온것이다.

그리고 그 400원짜리 차단제는 지금에서야 빛을발하게되었다.

근거리 차단제에 적잖게 당황하였는지 컨트롤미스가 나버렸고 그틈을 놓칠리없는 카인은 류탄을 재빠르게 던져 웨슬리를 띄운뒤 콤보로 무참히 찢어버렸다

그렇게 카인은 유유히 딸피인 트루퍼를먹고 공지가떠 함께 적팀hq를 부수고 게임을 끝냇고

그는 우리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뒤로하고 먼저 전장에서 나갔다고 한다.
출처 내머리속 크리스마스전날의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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