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질, 궁예질 자꾸 그러는데,
그러면 약쟁이 본인과 구단 및 트레이너 등은 알고 있었는데,
감독만 모르는 게 말이 됩니까?
무슨 첩보 영화 처럼 구단이 한 마음으로 감독에게만 이 사실을
숨겨왔다가,
결국에는 언론 통에서 알려질 수 밖에서 감독이 알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 궁예질 아닐까요?
아닌가, 공상과학인가.
한화 구단은 최진행에 대한 징계 수위만 놓고 보더라도 까일 수
밖에 없고,
이 부분에서 김성근 감독은 구단 내 징계를 반대의사를 밝혔죠.
까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고,
이 부분에서 쉴드가 들어가면 더 까이는 겁니다.
약쟁이 같은 경우도 어차피 평생 비난이야 받겠지만,
선수 생활을 길게 놓고 보면 이번 구단 내 징계가 좋은 것만은 아닐걸요?
지금도 징계 약하다고 더 까이는데...
암튼 약쟁이도 문제고,
한화는 이번 사건에서 구단 전체가 대삽질한 거에요.
피해자라면 9개 구단 팀과 야구팬들일 것이고,
엄연히 한화 팬들도 피해자일 테지만,
그런다고 계속 옹호글 올려봐야 더 욕먹는 건 한화라는 구단입니다.
가끔 가만히 있는 게 도움되는 경우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