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저희집 밥풀이 사진으로 몇번 동게를 찾아왔었는데요
마지막글을 올린 후 새 가족들이 생겨 다시 동게에 왔네요ㅎㅎ
밥풀인 13남매 7남6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가들이 뱃속에서 짜고 나왔는지 성별도 반반 털색도 반반 밥풀이닮은 화이트 7 엄마닮은 아이보리 6 태어났네요
그중에 미숙아로 형제들에게 치여 덩치가 작던 아이보리 남자아이가 제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튼튼한 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된다며 이름을 뿌리라고 지어줬습니다
부디 우리집에선 크고 거대한 나무가 되길 뿌리 단단히 박고 오래살길 하면서 지어줬더니 지금은 자기의 성장속도에 맞춰 잘자라주고 있네요

그리고 3일전 여러가지 이유르 파양당해 저희집에 오게된 뿌리보다 4일먼저 태어난 누나 삐아가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삐아가 국내에 아직은 대중화되지않은 아이라 여러가지 돈을 노리고 분양을 원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파양도 격고 아이가 커가기도하고 해서
지인분께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바로 데려왔네요ㅎ
저희집 유일한 여자아이인데 성격이 정말 말괄량이 에요ㅋㅋㅋ

이렇게 세마리의 쥐인님들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글이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ㅜ 모바일이라 사진은 아래에 한번에ㅜ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