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수험기간인지라 공부를 하라고 자습을 줬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나 한명쯤 있듯 자습은 안하고 선생이랑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 학생이 우리나란 왜 학생한태 공부를  이렇게 많이 시키냐고 징징되자

수업 대신 자습을 준 선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법만들고 교육 제정하는 사람들이 뭘 제일 무서워 할꺼같냐? 선거철이다. 그야 지들 입에 풀칠하려면 중요하겠지 그럼 그 선거에서 안지려면 

뭘 해야겠냐? 유권자들 마음을 잡아야겠지? 그럼 그 유권자들이 다 누구냐 니네 부모,할아버지,할머님들이다. 그럼 그분들 좋아하는 법을 제정하겠냐 니들 좋아하는 법을 제정하겠냐? 그사람들 한태 있어서 투표권 없는 니들은 그냥 아웃 오브 안중이야  투표권이 없으니까"

NHK 뉴스를 보고있자 문득 몇년전에 들었던 저 말이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에 나오는 일본인들의 반은은 너무 이른거 아니냐와 잘 할수있을 것이다 투표권을 가짐으로서 정치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것이다

등의 의견들이였습니다.

18세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것에 의해 교육과정도 개정되어 고등학교 교육에 정치를 별도의 과정으로 배운게 된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서 18세는 (일본은 아시다 싶이 만나이로 셉니다) 고3이거나 대학교 1학년입니다. 이번에 바뀐 나이 제한은 1945년  25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낮춘 이래 70년 만의 개혁이라네요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일본은 양원제 국회입니다)을 거처 통과된 이 개정안은 1년간의 유예 기간은 거처 내년 

여름에 치뤄질 참의원 선거부터 적용될 예정이라네요 

이렇게 보면 일본이 우리보다 민주주의가 잘이루어 지고있는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근데 또 돌려서 생각해보니 아베정권 최대 지지층이 10~20대 젊은이들 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소름돋네요 그러나 참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걸 보면 노린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