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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1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딕네트
추천 : 0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25 17:53:09
원시시대부터 인간은 예술을 표현하고 싶어했고,
수 년간 인간은 예술을 계승 및 발전시켰습니다.
저는 이 모든 예술의 뿌리에 '이야기' 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표현에 대한 욕구가 이야기로 발현이 되면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즐거워한다고 믿습니다.
와중에 예술은 여러 형태로 발전해 나가는데
언젠가 '책' 과 '독서' 가 정말로 사라질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인간은 새로운 자극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과연 이야기의 종말은 가능한 일일까요?
이야기가 종말하기 위해선 공급과 수요가 둘 다 차단되야 할텐데
타인과 세상(자신을 포함하는)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표현에 대한 욕구가 억제당하는 사회라면 이야기가 사라지겠군요.
가령, 전쟁이나 재난과 같이, 삶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상황 말이죠.
그런데 전쟁,재난,재해같은 상황 속에서도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수용하게 되는 위와 같은 가치들을 완전히 마음 속에서 차단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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