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유 작가가 자유한국당에서 ‘사회주의 헌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허구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장 교수는 “개헌안에 법률에 따른다
는 제한 조항이 없다”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 작가는 “왜 없냐? 여기 있다”며 준비한 자료를 읽어나갔다. 옆에 있던 박 의원 역시 “여기 있다”고 거들었다.
장 교수와 나 의원은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가 가진 자료에는 그런 문구가 없다. 그거(자료) 어디서 났냐”고 물었다.
유 작가는 “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 출력해 온 건데, (자료를) 어디서 가져오신 거냐?”고 되물었고, 나 의원은 “우리 직원들이 가져온 건데…”라고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