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요

신은 살면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고통만 준다는데

그렇게 힘든 일들을 양 어깨에 등에 손에 발에 지고

오늘도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정말로 당신은 제가 존경할만큼 대단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가끔은 종종 힘들고 아프겠죠

왜 아니겠어요

문지방에 새끼발가락만 찌어도 무릎이 접히고 눈물이 맺히는 걸요

뼈가 시리게 척추까지 울리는 고통도 엄청 아픈 것을요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대단하신 당신이 제 어깨 한 쪽과 한 팔을 빌려 잠시 기대주신다면

저로선 영광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살면서 느끼는 힘듦과 고통을 모두 이해해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네요

하지만 한 쪽 어깨와 한 팔은 잠시 내어드릴 수 있으니

힘드실 땐 기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당신같이 대단하신 분과 잠시 함께 였노라고 어디서든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당신은 신이 인정한 정말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