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체 유명해서 다들 아시는분은 아실테고 실제로 티비에서 다큐로 만들어서 정규방송에도 했던 부분이라 관심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6.25전쟁에서 가장 중요한시점이 바로 개전 3일동안이었습니다 북한군의 목표는 수도에 집결한 국군 3개사단을 포위섬멸하는것이었습니다 개성 춘천방향에서 돌파해서 우회해서 바로 한강이남으로 들이밀어버리는 전형적인 모루 망치전술이죠 이거 뭐 소련군이 독일에게서 제대로 배워서 써먹어는데 중요한거 북한국도 그 작전대로 진행합니다
문제는 개성춘천방향에 집결한 북한군은 3개사단에 무려 국공내전까지 참전한 북한군 최정예라는거죠 거기에 맞서는 국군은 고작1개산단 6사단이었던거고요
대포도 고작 사거리 10킬로미터짜리 13문밖에 없는 형편없는 전력으로 무려 3일간의 격전동안 북한군 3개사단이 최대 50% 이상의 피해를 입습니다 보통 전쟁에서 이야기하는게 전체병력의 20%이상의 손실이면 전멸로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100%다죽는게 전멸이아니라 전투능력 상실로 보는거죠
이렇게 되음으로 북한군이 끝장나는거죠 왜 가장 중요한 포위 섬멸전을 해야하는데 국군은 장비일부와 상당수의 병력이 온전한채로 낙동강전선까지 후퇴하는거죠 여기서부터 이미 결말이 난거죠 북한이 바래던 포위섬멸 종심돌파해서 단기간에 들어간다는 계획자체가 다 끝장이나고 거기다 미군의 참전시간까지 벌어들이는 결과를 가져오죠 왜 6사단이 무려 3개사단 북한군의 3분1을 부수어 놓았으니까요 그것도 최정예 부대를 이상황에서 북한군은 제대로 밀고 내려갈 여력이 없다는거죠
이거랑 비슷한 전투가 바로 장천호 전투고요 여기서 미해병사단이 중공군 최정예 10여개사단을 박살내버림으로서 실제 공세때 이부대들이 동원되지 못했던거죠
특히 이승만을 용서할수없는게 춘천개성인근에서 국군이 대승하고있을때 전두지휘하면서 국군과 함꼐 내려온것이 아니라 혼자 먹튀한거죠
거기다 북한군이 무려 3일이상 서울에서 지체하고있을동안에도 대전에서 어떻게 하면 어디로 안전하게 도망갈까 하고있었던거죠
대승이후에 어떻게 해서 어떻게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든 일본이든 부산이든 제주도든 도망갈 궁리만하고있어다는거죠
그나마 6사단이 틀어막아놓고 괴멸시켰으니까 망정이지 ㅠㅠ
안그래으면 진짜 소련군식으로 만주에서 벌어졋던 폭풍작전의 재현이 이루어지는것입니다 ㅠㅠ 단 10일만에 만주전역을 휩쓸고 거기에서 한반도까지 진격하는 기염을 보인게 소련군이고 이 소련군의 전술을 따라한게 바로 북한인데 문제는 개전초에 전전력의 3분1이 박살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