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못 해
너란 바다에 잠겼다수영을 못 해 허우적거리고만 있다바다는 몸을 감싸안고안으로 자꾸 들어온다죽을 것 같이 고통스럽기도 하다가모든 감각이 마비되어간다
그래도 이대로 있고 싶다영원히 수영을 배우고 싶지 않다
바다란 그렇다너란 바다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