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이 말은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입니다.
그럼 본인 밑에서 배우는 사람들도 제대로 못배울테니 당장 짐싸고 해외로 가야겠네요.
그리고 분자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다 옆으로 튄 사람들인가요 이건 뭐....;;;;;
지금 세계에서 탑이라 뽑히는 레스토랑들은 전부 그럼 옆으로 튄 사람들인가 보네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요리 평가지 두개를 꼽자면 미슐랭과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인데
당장 떠오르는 유명한 분자요리 레스토랑만 해도
덴마크 노마 : 2014 세계 최고 레스토랑 1위, 2015년 2위
스페인 엘 세예 데 칸 로카 : 미슐랭 3스타, 2015년 세계 최고 레스토랑 1위
영국 펫 덕 : 미슐랭 3스타 등등..
거기에 지금은 사라진 엘 불리는 언제나 세계 최고 레스토랑 1위와 미슐랭 3스타를 독식한 곳이었죠. 주인이 요리연구한다고 접기 전까지는.
분자요리 자체가 지금 고도로 선진화된 조리법이고 클래식 프렌치에 집착하지 않고 각국의 신선한 재료를 선진화된 조리법으로 요리하는 방식이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는데 저 발언은......
그리고 냉정히 말해서 강레오씨 본인 실력은 좋을지 몰라도 자신이 대표 셰프로 성공시킨 레스토랑이 지금 단 하나도 없습니다. 최현석 셰프가 방송빨로 큰 셰프도 아니고 이분 저렇게 예능 나오기 전인 2010년부터 이미 엘본 더 테이블 총괄 셰프로 잘 나가던 중이었고요.
강레오 셰프가 암만 실력이 있다고 해도 최현석 셰프에게 저런 말을 할 위치에 있나 싶네요. 분자요리 무시하는 듯한 발언도 굉장히 의문입니다.
요리사란건 결국 자신이 만든 요리로 말해야죠. 화려한 커리어나 이런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