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62·여)·김교흥(57)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당내 경선을 훼손한 박남춘 국회의원의 사과와 홍영표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가 없으면 특단의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영표 국회의원은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본분을 망각한 채 박남춘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용 문자메시지 발송에서부터 박 의원 공약발표 기자회견장 배석, 박 의원 지원을 위한 보좌진 파견까지 노골적으로 편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공관위원장이 당내 경선 후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임을 감안할 때 홍 의원의 행위는 특정 경선 후보 지지 줄세우기에 앞장선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이는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행태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누가보면 공천위에서 박남춘 문자만 보내주는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