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하고 단하고 격겜 좋아하는 푸른입니다.
매번 루리웹과 네이버 스파동호회에만 영상을 제작, 공유하다 좀 더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어 작년 오유에 가입 후 시나브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졸작임에도 찾아주시는 분들덕에 늘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그 응원으로 힘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6월 17일 랩스파 50화를 업로드했습니다.
나름 50이라는 기념비적인 숫자가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게 만들더라구요.
2010년경, 슈스파시절때부터 조금씩 플레이 영상들을 올리고 영상을 봐주신 분들이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즐거워했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이제 한 시리즈가 대단원을 향해 달려가고 새로운 시리즈가 다가옵니다.
이제서야 격투게임 어떻게 하는거구나 느낌이 조금씩 오기에 스파5 시리즈에서도 영상활동은 계속 할거란 확신이 생깁니다.
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그렇겠습니다만 격투게임은 아직 우리나라에선 불모지에 가까운 그들만의 게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래 격투게임을 즐겨본 경험으로 이 장르를 통해 얻을수 있는 즐거움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 격겜도 더 활성화되고 즐겨주시지 않을까.
늘 그런 마음이네요.
그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방송생활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에 광고를 붙였고 50회를 기점으로 오유에는 영상을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명분은 잘 포장해서 내세울수도 있겠지만 뻔뻔하지가 않아놔서 그렇게 하기는 어려웠고 알림도 없이 스리슬쩍 하기는 더 싫었습니다.
4년동안 영상물을 만지면서 방송시스템에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최근에 가장 큰 돌풍은 Xsplit이라는 프로그램의 등장과 아프리카의 RTMP공개였습니다.
장비빨로 바른 PC가 아니라 소소하게 시작해서 옆그레이드 업그레이드하며 활동했던터라 사양이 조금만 타도 쉽게 실현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여러 플랫폼에 동시방송을 할 수 있게 시스템 환경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구요.
스파5 시리즈를 즐기다 일신상의 변화가 갑자기 생기지 않는한 계속할것 같습니다.
연재물 이외에 다른 게시물로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는 계속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간 랩스파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점핑큰절!
푸른 올림
추신)
플스게시판에 올린 정보글도 한번씩 봐주시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