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학을 한 기념으로 옷정리를 해봤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입지 못하게 된 옷. 나이에 맞지 않는 유아틱(?)한 옷등..
사실 가난한 학생이라 팔아서 용돈이라도 해볼까 했는데 되게 귀찮기도하고 좋은일 좀 해보면 어떨까해서 기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로 떠오른곳은 고아원정도인데.. 걱정되는게 옷 싸이즈들이 덩치 큰 초등학생~중, 고생까지는 입을 수 있는 옷들이라 사춘기의 아이들이
유행 지난 옷같은 경우는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더라구요. 한창 민감한 나이인데... 이거 그냥 헌 옷 수거함에 넣어버려야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혹시 안입던 옷 기부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