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한... 냥이 사진입니다. 사진밝기를 조정한것도 있지만; 아가가 좀 많이 깨끗하죠?; 씻겼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사람 샴푸로 씻겼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제가 피부가 엄청 시리 안좋아서;;... 씻기고 난뒤에도 냥이
근처에 잠깐있어도 엄청 시리 긁긁합니다; 제가 알레르기,아토피,피부묘기증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줍줍한 곳은 회사 근처 도로가 이며, 발견당시 회사에 평소 길냥이가 새끼를 놔 놓고 키워서 요녀석이랑 비슷하게 생긴녀석이 있었는데...
그녀석인줄 알고 덥썩 들어서 원래 자리로 데려다 놔야지~ 하고 갔더니 후다닥 하고 도망가는 냥이들을 보았습니다;
주변에는 요녀석 어미냥 이로보이는 성묘는 안보였고, 말라있었고, 도망도 치지 못하고, 잘 울지 못할정도로 힘이 없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녀석 발견전 이녀석이 있는 도로로 위쪽으로 언덕넘어 한 100m~200m정도 가면 길냥이 성묘 한마리가 로드킬을 당해 있는걸 봤었는데;
이녀석 어미냥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미냥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요녀석을 찾으러오는 성묘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줍줍한 시간은 오후 1시 10분 저 퇴근이 6시 30 이라서 그때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오지 않았고, 그뒤로 몇일 주변에 고양이 우는 소리도 들었다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성묘 그림자도 못보고 있습니다;
냥줍하고, 배고파서 못움직이나 싶어서 평소 회사에 있는 길냥이 새끼줄라고 다른분이 사놓은 애기용 사료 를 먹였고,
주자마자 주변에 사람이 있는데도 정신없이 먹더군요; 사료를 꾀 많이 줬는데, 먹고 또 먹을 정도였고, 배가 부르니 제손을 베고 자더라구요;.
이때 잘 못걸어서; 다른분들이 이놈 장애있는거냐고 할정도로 못걸었어요; 지금은 잘 걸어요.
그리고 나서 집에 데리고 와서 씻기고, 털 말리고 밥 먹이고, 그리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는 지인 언니가 많이 도와주신; 평소 개는 키워봤어도; 고양이는 키운적이 없어서;... 털...바짝 말려줘야 하는건지도 몰랐습니다;...
언니 말로는 요녀석 어미가 이소중에 약해서 버리고 간거 같다고 하셨어요.
제가 로드킬 당한 냥이는 그때 기억이 나질 않아서 말 못했거든요;.
지금 제가 아무생각없이 냥줍한건 아닌지 싶어...이래저래 걱정입니다;.
그리고 더 걱정인건... 저희집이 저만 빼놓고 다들 고양이를 싫어하고, 저는 피부가 안좋아서; 키우기 힘들다는겁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키울수 있는 사람있냐고 묻고 다니고 있는데; 없네요;;
아! 집사님들에게 질문이요. 괭이 원래 저렇게 새끼면 똥꼬발랄 하다 하잖아요. 근데 저녀석은 왜, 구석에만 있죠?; 제가 근처 가면 골골골 소리
내는데;... 구석에만 있어요; 화장실 잘 이용하고(응아 건강요 설사안해요), 밥도 잘먹고, 할짝할짝, 깨물깨물도 잘해요.
그런데 구석에만 있어요; 야옹하고 잘 울지도 않고요; 어쩌다가 울어요; 진짜 어쩌다가;
왜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