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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주의) 가장 크고 슬픈 동물 코끼리
게시물ID : animal_104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30시밤
추천 : 14
조회수 : 1899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4/09/23 16:16:33
K-1.jpg

코끼리는 평균 무게 5톤에 달하며 현존하는 육상 야생동물중 가장 크기가 큽니다 

자의식을 모두 갖고 있으며 도구를 사용할수도있습니다 
죽은 동료,죽은 가족 그리고 수백킬로미터에 떨어진 물가를 기억할정도의 높은 지능 갖고있습니다 
모계중심으로 무리생활을 하며 기쁨,슬픔,분노,정의감 등의 감정을 느낄수 있고 아기코끼리의 육아를 서로 돕고 
오랜시간 함께해온 동료의 죽음을 슬퍼하며 곁은 지키는등 깊고 강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K-2.jpg

무엇보다 가장 강한거 '모성애


이처럼 지능이 높고 거대한 야생동물을 자식,혹은 어미로부터 떼어놓고 도시로 옮겨와 재주를 부리게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학대가 동반됩니다 


(약혐과 혐오의 사이...정도의 동영상입니다 
보기싫으신분들은 안보셔도 됩니다)


위 동영상은 야생포획 그리고 파잔의식을 하는 동영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등학생정도 되보이는 애까지 코끼리를 찌르기까지 합니다 

코끼리쇼나 전시등 관광산업에 이용되는 코끼리는 열이면 아홉 대부분 야생에서 포획됩니다 

사냥꾼들은 무리의 어미코끼리를 사살 한뒤 공황에 빠진 새끼 코끼리의 귀와 발을 칼로 찌른후 의식을 잃게 합니다 

포획된 아기코끼리는 몸집보다 작은 나무틀에 발이 모두 묶인채 깨어나며 일주일 간을 밤낮없이 칼에 찔리고 몽둥이로 매맞는 '파잔 의식'을 치룹니다

'파잔의식'은 코끼리의 야생성을 없애기 위한 과정으로 '자신이 코끼리인가' 자체를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육체와 정신이 파괴됩니다 
이때부턴 비로소 원하던 '길들이기'가 가능해집니다 

1.jpg

이것이 바로 코끼리의 훈련과 체벌을 동시에 했던 불훅(앙커스),끝이 쇠로 되어있으며 뾰족합니다 

훈련으로 고통과 두려움을 학습한 코끼리들은 사육사나 조련사가 불훅을 사용하지않고 손이나 발로 해당부위를
조금만 자극해도 사람의 지시를 따르게된답니다 

우리가 동물원 혹은 공연장에서 보는 온순하게 사람말 잘 듣는 코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한학대를 거쳐 피잔의식을 끝내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에 대한 공포를 학습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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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작년 제주도 코끼리쇼 사진입니다 
후기는 수백개 봤지만 코끼리가 불쌍하다고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없더군요 

공연중 보이는 인위적인 동작들은 매우 고통스러운 훈련의 결과이며 
코끼리의 몸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칩니다 

코끼리들은 공연이나 트래킹체험을 할땐 두발로 서는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크게하게됩니다 
목과 항문에 연결된 무거운 의자를 등에지고 평균적으로 2명 
즉 120kg가 넘는 무게의 사람들까지 태워야 합니다 

공연이나 체험시간 외에는 턱없이 좁은 사육장에 갇혀있거나 
다리에 쇠사슬이 묶인채 한자리에 고정된 상태로 평생을 보내는 코끼리도 있습니다 

이러한것은 코끼리 본래의 습성인 언덕오르기,걷기,먹이 찾기와 같이 정상적으로 발과 다리를 사용해 운동하는 기회를 박탈하는것 

즉 치명적인 질병과 이상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IN Defense of animals (IDA) 의 조사에 따르면 

"사육중인 코끼리의 62%가 심각한 질병을 갖고있으며 42%퇴행성 관절 질환을 앓고있다 
사육자체가 원인인 발에 관한 질환은 전시코끼리의 가장큰 요인으로써, 야생에 있는 코끼리한테선 그런질환은  발견되지않는다" 

사육중인 코끼리의 40% 이상이 코,머리,몸통을 반복적으로 흔드는 상동증을 보이며 
불임 유아살해 자식거부 자해 같은 이상행동을 많이 보입니다 

K-6.jpg

목과 항문에 연결된 무거운 의자위에 관람객을 태우고있다 (역시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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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에 이용되고있는 코끼리의 발..발톱이 부서지고 휘어졌다 

코끼리는 현재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급감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아시아코끼리만 13,000여마리 이상이 오락,관광사업으로 이용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코끼리가 서식하는 국가가 아님에도 전국 8곳의 동물원 제주 점보빌리 등등 공연체엄업체에서만 37마리의 코끼리가 사육되고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야생에서 포획된 코끼리이며 마찬가지로 피잔의식을 치룬 코끼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코끼리를 동물원이나 공연장에서 보려고 한다면 엄마잃은 코끼리 혹은 자식잃은 코끼리를 강제로 포획하면서 시작되는 
학대와 악순환을 반복시키는것뿐입니다 





참고로 이동영상은 
서커스단원 전체에게 학대받던 코끼리가 무대도중 참지못하고 
서커스단원들을 살해하고 도망갔던 잔인하고 슬픈사건입니다 
코끼리의 눈을 보면 미칠도록 불쌍하네요 


참고로 혐동영상이며 극혐까진 아닙니다 

썸네일 봐도 답이 나오실거라 봅니다 




문제는 저 전에도 팬실베니아에서 93년도 공연하다가 코끼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후 또 얼마 지나지않아 다코타에서 공연도중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건도있었습니다 

캐나다 경찰들이 확보한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사육사가 평상시에 심한 학대를 했다 
심한 학대를 당해서 고통에 울부짖고 맞지않으려고 엎드려서 발버둥을 쳤다 
그 후로 사육사가 다가오면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가거나 무서워서 안절부절하거나 셋중하나의 반응이다 ... 

저런류의 사건들의 공통점은 딱한 가지입니다 
심한 학대 

결국 사람이 저질러 놓은 죄를 동물이 받게 되는꼴임 




출처: 동물자유연대(사진과 몇가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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