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비율이 높은 정당이 실제 선거결과가 여론조사에 비해 잘 나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지요?
이정도 차이면 여론조사 한자리수 열세 지역은 많이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역
경기 61.8%
충청 59.6%
호남 58.2%
서울 58.0%
경남 56.6%
걍북 48.1%
정당지지자
더민주 74.9%
정의당 65.2%
새누리 53.7%
국민의당 52.6%
이념
진보 67.6%
중도 61.9%
보수 52.2%
[리얼미터] 20대 '4·13총선' 적극 투표의향, 50~60대 ‘낮고’ 30~40대 ‘높다’3월 28일~4월 1일까지 5일간 조사,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 대상
‘20대 총선 적극 투표의향, 5060 낮고 3040 높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월 28일~4월 1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social desirability bias)'에 따라 2040 세대의 실제 투표율 보다 전체적인 투표의향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40대가 64.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0대(62.9%)와 20대 순(60.6%)으로 높았다. 60대 이상은 적극적 투표의향층이 50.0%로 가장 낮았고, 50대는 53.5%로 그 다음 순으로 낮은 반면, 이들 두 연령대에서는 소극적 투표의향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60대 이상 32.5%, 50대 30.5%).
이는 최근 당청 지지율 하락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별로는 야권 강세 지역인 경기?인천의 적극 투표의향이 61.8%로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세종(59.6%), 광주전라(58.2%), 서울(58.0%), 부산경남울산(56.6%)은 50%가 넘었으나, 여권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48.1%)의 적극 투표의향은 40%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지지층의 적극 투표의향이 7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의당 지지층(65.2%), 새누리당 지지층(53.7%), 국민의당 지지층(52.6%)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의 적극 투표의향이 67.6%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61.9%)에서 또한 60%를 넘었으나, 보수층(52.2%)에서는 50%대 초반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과정에서의 계파 간 갈등, ‘옥새 파동’ 등으로 여권 지지층의 충성도(loyalty)가 약화되면서, 대구?경북, 60대 이상의 적극적 투표층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8%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3월 28일 1,010명, 29일 1,009명, 30일 1,006명, 31일 1,012명, 4월 1일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3월 28일 4.3%, 29일 4.8%, 30일 4.4%, 31일 4.8%, 4월 1일 5.0%,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이번 조사의 최초 공표·보도 일시는 2016년 4월 4일 07시 00분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