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있는 유저가 20대가 많아서 이런글 올리기 좀 그렇지만,,,,그래도 올려봅니다.
답답하니까요,,,
자영업자 입니다.
한달에 인건비 800만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최저시급 주는 친구들도 있고, 그 이상 주는 친구들도 있고 합니다..
근무기간이 있으니, 올려 주는 거지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최저시급 결정하네 뭐네,, 쑈하는거 보기 싫습니다.
어차피 매년 그랬던 것처럼 5~7% 상승으로 결론 내릴거니까요,,
하지만,, 만약에 정말 최저시급이 일만원이 된다면,,
미안하지만, 난 아르바이트 친구들을 반으로 줄여야 해요,
5580 원에서 대략 80% 상승이니, 매월 인건비는 기존 800만원에서 600만원 정도가 늘어난 1400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이 정도 감당 못합니다.
매월 몇천만원을 버는 자영업자도 아니고,,,,,
기존 고용했던 아르바이트 친구들 인원을 반으로 줄여야 맞게 되겠네요,,
기존에 아르바이트 친구들이 해 주던 시간을, 저와 제 가족이 대신하게 되겠지요,,,,
최저시급이 올라간다고, 제가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도 80프로 인상이 될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올라간 최저시급을 제 가게에 와서 더 써줘서, 가게 매출이 늘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지만,,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최저시급에 가장 민감한 곳은 영세 자영업자 입니다..
대기업에 초점을 맞추면 안되요,,,
최저시급 결정하는곳에 대기업 어쩌구 관련된 위원이 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