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전 오늘 난생처음으로 나눔을 받은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군밤굿밤님께서 16시 16분 16초에 댓글 달면 극비수사예매권을 나눔하신다고 하셔서..
에이 어떻게 16초를 맞추나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근데!!!!
제가 해냈습니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초까지 맞추다니..
말도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하여.. 전 극비수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위에 글처럼 전 영화를 혼자보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성격 자체가 누구랑 함께하길 원하고그래서..
그런데 이번에 정말!! 혼자 영화보는거 도전해보려고 했거든요!!
영화는 혼자보는게 제맛이라며 주변에서 추천해주는데.... 그렇게 좋은가 싶으면서..
4시 45분 영환데 무서워서 1시간 일찍도착해 3시 48분 13초에 예매권출력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니겠지 23살인데 혼자영화보는거가 뭐가 무서워? 하면서 자신을 릴렉스 시켜봤지만
아니나다를까 시간이다가올수록 떨리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때 버스타는거 무서워할때 그 느낌..?
그리고 나눔해주시는분 이름은 자연스럽게 가렸습니다ㅋㅋㅋㅋ 센스있죠!! 그렇죠!!
제가 간 메가박스 영화관에는 안마의자가 있습니다. (안마의자 원래 다 있나요? 제가 가본 영화관중에 안마의자 있는 곳은 처음봐서...)
그래서 1시간동안 할것도 없고 잘됐다 싶어서 딱 앉았는데
내전재산........... 380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앉아있었어요... 500원이 없어서... 안마도 못하고...
여름엔 아이스아메리카노죠!!ㅎㅎㅎ 요즘엔 아메리카노 주문할때 이렇게 텀블러에다가 주라고 해서 가지고 다니면 얼음도 느리게 녹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면서 하루종일 들고 다닐수 있더라고요ㅋㅋㅋㅋ 보틀 귀엽죠!!
상영관 들어가는 장면 이런것도 다 찍어서 세세하게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 내 생애 첫 후기....☆★)
혼자라서 그런지 도저히 카메라를 못틀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소심하게 이정도로만 사진은 있구요
나눔해주신 영화 " 극비수사"는 정말 정말 기대안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제 느낌은..
헐→ 헐...;; → 헐ㅠㅠㅠ → 헐ㅡㅡ!! → 헐ㅋㅋㅋㅋㅋㅋㅋ
이었습니다.ㅋㅋㅋ 실화라고 하니 더 신기하구요. 솔직히 요즘 영화보면 완전 멋있거나 완전 이상하거나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김윤석이나 유해진이나 연기에 적절한 절제미가 느껴져서 불안불안하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본 것 같아요ㅋㅋ
요즘 영화볼 일도 없고 영화볼 남자친구도없고 영화볼 친구도 없었는데 이렇게
혼영(혼자영화) 할 수 있는 기회 주신 군밤굿밤님께 감사드립니다!!!!!!!!!
극비수사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