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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수치스럽네요..왜그런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039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hqZ
추천 : 11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104개
등록시간 : 2014/03/21 02:08:39
아직 결혼한지 1년도안된 새댁+애엄마 입니다
나이는 이십대중반정도구요..

오늘 오랜만에 신랑오기전에 예전에 입던 멜빵핫팬츠?
옷꺼내입고
나름꾸몄어요 이쁘다는소리도 듣고싶고..ㅎ

신랑이랑 저녁에 오순도순피자먹고
겜 키길래 한두판하고 잘줄알았는데
한판하더니 야동을 키네요..
컴터가 안방에있거든요..

야동보는거 뭐라안하는데..
오늘은 순간 너무 수치스럽네요
이쁘다는소리도 어떠냐고 별로냐고 물어봐야
아냐이뻐~겨우그정도..
휴..야동나중에 보면안되~?이러니까
왜?
이러는데 오늘은 차마 제 입으로 말하기 너무부끄러웠어요
그래서 그냥 나중에보면안대~?이러니까..
왜 나중에보냐고하면서 짜증나게한다고 화내더군요
..ㅎㅎㅎ수치스럽고 부끄럽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나온다는 소리는 그냥..내일 일찍 나간다며..
이 소리했네요....
내가 꾸미고있어도
내앞에서 야동틀정도로 매력이 없나?
휴..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점점 마음이 삭막해지네요..


이런마음 가지면안되지만..그냥 다른사람한테 기대고싶어요..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원래 남자들은 그런가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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