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를 할 자격이 없다' 였습니다.
무슨 판결을 그딴식으로 하냐고 최고 강도로 비판했죠.
이유는 바로 삼성관련해서 덧붙인 '사족' 때문이었습니다.
일반국민들은 당연히 승계작업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의식과
언론과 경제전문가들의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잘 알고 있다던 그의 말.
하지만! ~블라블라~
판사는 판결을 할 때 주문낭독과 그 해설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의견표출이나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는게
법으로도 정해져 있다고 하더군요
이정렬 사무장 말을 빌리면 형사소송법
위반이랍니다.
그가 삼성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한것은
판사가 재판을 가지고 언론플레이 한것이라고 격노했습니다.
저 또한 이번 일련의 재판결과와 전문을 보더라도
헌정사상 최초로 파면 된 대통령의 형사재판까지 이용해
삼성 이재용 무죄(면죄)를 위해 밑밥깔기 한다는
생각이 너무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명박그네를 버리고, 최고존엄인 삼성 이재용
지키기에 올인 한 것이죠. 우리 최후의 보루이신
사법부께서 말이죠.
촛불혁명 이후 이제 막 최종페이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삼성' 이라는 끝판왕을 잡는것.
진짜 싸움이 시작된거죠.
만약 '삼성' 이라는 최종거악을 잡지 못한다면,
지난 촛불혁명도 미완으로 그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암세포같은 적폐들은 삼성의 비호아래 부활하겠죠.
저도 미약하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분발해야 겠네요...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