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화의 구성이 매우 탄탄하다고 느꼈습니다. 늘어짐 없이 이야기가 전개되고 사이사이에 유해진씨의 드립이ㅋㅋㅋㅋㅋ 관객들도 빵빵터지고 저도 엄청 웃고왔어요ㅋㅋ 연기자분들의 연기도 수준급들인지라 엄청 집중해서 보게됩니다! (윤계상씨가 그렇게 연기 잘하시는줄 몰랐어용)
영화 보면서 음 어찌 그렇게 법원의 생리를 잘 표현했는지 감탄했습니다. 영화에서 표현된 법원의 당사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부조리를 보면서 아 완전 현실반영이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장면에 화가난다기보다는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부끄러운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26년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잘 쓰고싶었는데 글재주가 형편없어서ㅠㅠ 급히 마무리 지어야겠군요ㅠㅠ 그냥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리고 형소법 공부하시는분들에게 강추하는 영화입니다ㅋㅋ 고시 공부하는 저에게 친구가 문화생활좀 시켜주겠다고 데리고 갔는데 초반에 쏟아지는 형소법 용어 때문에 스토리에 집중못하고 그 용어를 머릿속에서 계속 복습했습니다ㅋㅋㅋ원래 고시생들은 공부하는 과목에 대한 강박이 있잖아요.. '이거 배운건데 모르면 안돼...!!!!!!!ㅠㅠㅜ...' 이런식의..ㅋㅋㅋ 형소법 공부하시는 고시생들은 꼭 보세요. 문화생활 하면서 공부할수있습니다. 강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