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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934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무망치★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2 18:51:04
살다살다 황당해서원 퇴근시간이라 사람이많아서 종점부터자리가없었어요
그래서 많이들서서가는데 저도 서서퇴근중이었죠
근데 빈자리에 등산가방이 덩그러니 있길래 정중하게 치워달라하고 앉아가려고했죠 그래서 가방앞으로다가가니 옆에 등산복입은 아주머니가 아 여긴 아는사람자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전 아는분이 앉으셨다가 잠시 지하철노선 보려고 일어나신건가싶어 실례하다고 물러났습니다.
근데 그 아는사람은 세정거장이지나도 안나타나는겁니다ㅋㅋ 사람들도 가방앞으로가서 우물쭈물하고 말더군요ㅋㅋ 그러더니 네정거장쯤 그 아는분이 타서 기다렸다는듯 등산가방치우고앉더군요ㅋㅋㅋ 똑같은 블랙야크등산화에 똑같은 선글라스랑 모자ㅋㅋㅋ 등산커플 자리찜뽕이었던거죠ㅋㅋㅋ
어쩜그리얄밉죠?ㅋㅋ 두정거장부터 노인분들도타셔서 자리없어서 둘러보시던데 나원참 딱봐도 오십대 커플 진짜 살다살다 이런짜증나는 경우도있군요
미남역서 환승한다고 내릴때 그커플도내리더군요
그런데 에스컬레이트에서 그아줌마가
자기야 아까줄무니입은애가
계속째려봤다고
아까자기 가방때문에 내릴때까지 째려봤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이아줌마야 나당신 바로앞에있는데 그말은
나들으라고한소리?ㅋㅋ 그리고 나이 오십되신분이
고작 이십대애한테 자리안비켜줬더니 째려본다고
고자질한거야?ㅋㅋㅋ 아이무서워라
고자질할나이냐 걍 맞다이하던짘ㅋ
자기야 자기야 하는것도 분륜느낌나고
진짜 기분나쁜사람들
그래도 아저씨는 그게 부끄러운걸안건지
아그래? 하고 조용히 입닫고 말더라구요
아 정말 짜증나는 퇴근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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