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과 미투사안은 성격이 사뭇 다릅니다.
성추행이 피해자를 우선은 불쾌하고 짜증나게 한다면, 미투사안은 피해자를 우선은 두렵고 억울하게 합니다.
성추행 가해자가 소매치기범이나 도둑이라면, 미투 가해자는 강도나 연쇄강도쯤 될듯 합니다.
소매치기범이나 도둑은 물론 지탄 받아 마땅하겠지만, 또한 그것이 연쇄강도범과 동급으로 취급되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김생민 같은 잡범은 연쇄강도범급으로 처리하면서 정작 장자연이나 자매배우를 해친 연쇄강도범은 잡범취급하듯 조용한 언론이 참으로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