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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 대해 대단히 착각하시는분이계셔서 여기에 글올려요
게시물ID : history_21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꿀멍멍
추천 : 12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6/22 05:41:32
신화라 무엇인가
 
정말 고민이죠 환단고기라는 위서도 신화일수있고 우리신화라고하는데
신화는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있어요
첫번째는 정권의 정당성을 위해 만들어져요 그중에 제일유명한게 조선개국신화인 용비어천가에요 왜 우리가 이만큼 하늘의 자손이자 천손이니
정당하다는것을 부여하는거죠 그리고 잘아는 단군신화 부터 시작해서 삼국시대의 각국이 가지는 태조왕들의 신화가 바로 그런목적이에요
 
한마디로 왕권의 정당화 미약한 왕에게 나라를 다스리는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바로 이신화들의 목적이죠
 
그래도 이신화들이 중요한게 이 신화들에 담겨져있는 모양새를 연구해보면 이들이 유목민족이다 농경민족이다라는것을 알수있죠
지배계층과 그 시대상황을 어느정도 반영하죠
그리고 대망의 신라는 아예 그것을 넘어 불교를 받아들이고 불국토 사상 신라가 바로 부처가 사는나라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세뇌를 통해 제국민일치를 이루어내죠
 
여튼 이런목적의 신화를 만들어내요 인위적으로
 
두번째로 역사적 사실을 은유적으로 빗대어 만들어지는 신화에요
 
바로 북방 바이킹들의 신화들이죠 그리고 울나라의 아유타공주이야기라든지 고대인들이 살을 붙이고 만들어내는 영웅적이야기
그중에서도 으뜸이 바로 성경이고요 성겨이 골치아픈게 역사적 사실과 고난의 역사를 최대한 뻥튀기해서 유대인들의 결속을 만들어다는 부분도있고 선민이라는 것으로 뭉치기 위해 만들어졌고 해서 역사학자들이 바이블을 기초로 해서 미친듯이 파대는 쪽도 있어요 고고학적으로 유물을 찾기위해 뒤지고다니는거죠
 
그리고 알렉산더왕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들도 이와 비슷하고요 그리스 로마신화도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역사적 사실을 빗대어 만들어진거죠
 
이런신화들도 있고
 
세번째로 그냥 사람들의 무의식 샤머니즘이나 기타 의식 관례등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있죠
우리나라의 무당의신 이야기라든지 저승이야기 신선 이런 등등의 이야기가있죠
재미있는건 옆나라 일본에는 각종 요괴이야기라든지 각종 샤머니즘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요
거기에 반해 울나라는 그 흔적이 얕은데 그 이유가 바로 호랄이라는거에요 그래서 울나라에는 호총이라고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들의 무덤이 온산마다 있어요 그래서 차이가 나요 우리는 명확하게 말해서 자연을 무서월 할틈도없이 호랑이라는 궁극의 공포가 있어서 샤머니즘이나 요괴이야기가 적은대신에 훌륭하게 무당들이 그 이야기들을 가지고있어요 일명무가라고 거기에 울나라의 이야기들이 다 나와있죠
 
바로 이게 통상적으로 보는 신화에요
 
그러면 환단고기는 어디에 위치해있을까요 자 그럼 우리는 또하나의 신화를 볼수있죠 바로 톨킨의 이야기 반지이야기 실마랄리온 즉 톨킨이 이것을 만든이유가 우리 영국에도 훌륭한 신화가 있어야한다면서 만들어낸신화에요 영국에도 신화가있지만 사실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갈족 갈리아인들이 원래 살아지만 영국은 아예 교체되어버렸죠 웨일즈 지방하고 지금의 아일랜드정도에 그들의 신화가 남아있다는것 죠 그래서 톨킨이 만들어낸게 현대의 판타지 바로 반지이야기를 짓게된거에요
 
그러면 그 이름도 찬란한 한단고기는 바로 톨킨의 이야기에요 역사적으로 있던 사실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우리민족은 대단하다라는 자위적 일명 일제 식민지에대 대한 열등감을 해소할 일반인들용 ddr용 역사판타지라는거에요 한마디로 연구가치없는 소설판타지라는거죠 문학사적으로는 저질적인 책이고요 왜 톨킨소설처럼 제대로된 역사적 신화를 융합시켜  재창조시킨게 아니라 있는 사실을 최대한 이어붙이기 +컨트로c v해서 만들어낸 정말 재미라곤 눈꼽만큼도없는 소설을 써다붙이니 재미라고 하나도 없죠 무협지처럼 짱강한 우리주인공이 무술을 잃고 고난을 겪는 소설정도
판타지소설이라는거에요 퇴마록이 더 재미있죠
 
여튼 여기에 무슨 역사적사실이니 뭐니 갖다붙일것도 없고 목적은 세뇌 역사적 ddr용 판타지소설이라는거에요 괴벨스의 유명한 말을 빌리자면 10%의 진실과 90%의 거짓을 썩으면 대중은 훌륭하게 속는다 딴 그 수준이에 나찌 프로판간다 수준의 소설이죠 히틀러의 명저 아무도 제대로 읽지않는데 다소장하고 있는 바로 나의 투쟁기 이정도쯤일려나
 
환단고기 읽고 신화니 역사니 하는것은 일본식민지시대를 겪으면서 아우리는 왜 열등한가에 대해서 역사적ddr을 환단고기를 통해  황혼결에 이르는거죠 우리는 할수있다 저스트 두잇 위대한 쥬신제국의 후에인 우리는 일본과 중국 미국을 넘어서는 위대한 강토를 회복할수있는 훌륭한 민족이다 저스트 두잇 저스트 두잇거리면서 머리속으로 ddr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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