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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느껴지는 감정이랄까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그렇다고 죽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기분이 드네요.

비자금 모아둔게 있는데도 딱히 뭘 사고 싶은게 없어요.

술 먹고 싶지도 않고...ㅡㅡ;;;

여행은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도 없고...

사진도 다시 찍을까 싶다가도 먼가 두려운 느낌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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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그런가 예전 같으면 장터에서 렌즈보고 있었을텐데 그냥 음악듣고 오유 눈팅하고...ㄷㄷㄷㄷㄷㄷ

먼가 나사가 몇개쯤 풀린 것 같네요.

잠도 안오고...ㄷ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