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인생똥이라 부를수 있을만한 크기와 모양 길이 디테일과 변기와의 배치상태, 냄새 등등 최고라 부를만한 똥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생산하였습니다.

남편과 아들이 혹시나 내 폰의 갤러리를 볼까 두려워 사진은 포기하고 아픈가슴 부여쥐며 아쉽게 물을 내렸지만...

내 맘속에 그 형상은...그 자태는 영원히 기억될 듯 합니다.

길고 곧은, 한점의 삐침도 없이 매끈한 아름다운 자태! 게다가 휴지 한장으로 마무리가 가능할 정도의 깔끔함!

그를 급류속에 떠나보낸지 벌써 30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 눈엔 그가 보이는듯 합니다. 

심각한 나이트방귀로 고생하던 한달전이 꿈만 같습니다. 자다가 방에서 쫒겨난게 엊그제 같은데... 

이x트 xx이더스에서 사온 싸구려 유산균 한통에 이처럼 아름다운 그들을 이틀연속 볼수 있게 하심에 세상 모든 프로바이오틱스에게 감사합니다! 

요약; 유산균 먹어요. 두번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