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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기왕 찼으면 후회하지말고 열심히 살아라.
게시물ID : freeboard_932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의조각
추천 : 0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1 2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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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한 사람이 대화방에 입장했습니다. 편하게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박하경
낯선 상대: 너무보고싶냐왜
낯선 상대: 내가차놓고는
낯선 상대: 내가왜이러구잇어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걔가 누군데...
당신: 니 전 애인?
낯선 상대: 응응
낯선 상대: 많은시간
낯선 상대: 지낫는데
낯선 상대: 아직까지 사소한거까지 생각나구 그러네
당신: 왜 헤어졌는데?
낯선 상대: 음
낯선 상대: 복잡한데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내고3이거든
낯선 상대: 개는 대4
당신: 지금?
낯선 상대: 작년부터사겻는데
낯선 상대: 응응
당신: 지금 고3이야?
당신: 아
낯선 상대: 응응
낯선 상대: 개는 대4구
낯선 상대: 음
낯선 상대: 개는
낯선 상대: 이쁨
낯선 상대: 좋은대학
낯선 상대: 나는 딱히 공부도 몬하거
낯선 상대: 집도어렵고
낯선 상대: 그럼
당신: ㅇ...
낯선 상대: 그래서 약간 
낯선 상대: 애는 솔직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군대나오구
낯선 상대: 취직한남자
낯선 상대: 충분히 만날수잇자나
낯선 상대: 근대 오ㅐ 나를만나나
낯선 상대: 싶엇음
낯선 상대: 먼저 다가온거도 개엿거든
당신: 그래서 찼다고?
낯선 상대: 근데 나할머니랑 어릴때부터
낯선 상대: 자랏는데
낯선 상대: 할머니 돌아가시고
낯선 상대: 부모님 이혼하시구
낯선 상대: 앞에 하던 생각들이
낯선 상대: 막 겉잡을수없이
낯선 상대: 커지든데
낯선 상대: 니 남자라면은
낯선 상대: 살짝이해하겟지만은
낯선 상대: 내여친 잘돼라고
낯선 상대: 헤어졋지
낯선 상대: 바보같제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ㅇ
당신: 이해안된다
당신: ㅇ
당신: 나같으면
당신: 내가 열심히 해서
낯선 상대: 니 남자제
당신: 성공하겠어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니 남자가
낯선 상대: 여자애같은데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말하는게
당신: 움...
당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낯선 상대: 남자들이
낯선 상대: 바보같은게
낯선 상대: 자존감낮은연애를 못하는거
대화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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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튕겨서 나간거 같은데

너무 울적해하지 말고 치킨이나 먹으면서 마음을 비워라.

그리고 고3이면 공부부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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